육아

초보 엄마를 위한 아기 이유식의 모든 것

아몬드옥슈슈 2024. 5. 7. 10:43
반응형

오늘은 아기 이유식 시기와 월령별 섭취 가능한 음식, 준비물 등 이유식 초보엄마들을 위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려 합니다.(참고문헌 네이버지식백과)

 

1. 이유식 시작 시기

만 4개월~6개월 사이 이유식을 시작하기 좋습니다. 생후 4개월 이전에는 모유나 분유로 보충하기 충분합니다. 오히려 이유식을 너무 일찍 시작하게 되면 알레르기 체질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늦어도 생후 6개월 안으로는 시작해야 합니다. 너무 늦어도 알레르기 체질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마다 성장발달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 입에 숟가락이나 쌀미음을 조금 넣었을 때 혀로 밀어내지 않으면 이유식을 먹을 준비가 됐다고 보면 됩니다. 엄마 아빠 식탁에 손을 뻗거나 먹는 것을 보고 입을 오물거리면 이 또한 준비 신호로 여기면 됩니다.

돌 이전까지는 하루 500~700cc의 모유나 분유를 함께 먹여야 합니다. 이유식을 시작했더라도 돌 이전까지는 모유나 분유가 주식이 되어야 하며 하루 4~5회로 나누어 먹입니다.

 

2. 준비물

- 이유식책 : 요즘은 인터넷에도 많이 나와있지만, 책을 더 추천하는 이유는 좀 더 정확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소유하고 있는 책이라 필요한 부분을 바로바로 표시해서 볼 수 있고, 목차부터 차례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보기도 편리합니다.

- 조리도구 : 스파츌라, 국자, 저울, 냄비, 도마, 채망, 칼, 계량컵, 차퍼(다짐기) 등입니다. 보통은 실리콘으로 된 도구를 많이 사용하고, 사용 전 열탕소독 등 도구별로 소독방법에 맞게 소독을 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 식기 : 이유식판, 스푼, 턱받이, 물컵, 아기 식탁 등입니다. 아기 식탁은 아기가 안전하게 앉을 수 있게 벨트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식기도 떨어트릴 위험이 있으므로 실리콘으로 된 식기가 좋고, 식판은 흡착식으로 되어 있어 식탁에 부착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 준비물 식기 사진
이유식 준비물 식기

 

- 기타 : 큐브, 쌀가루, 이유식 용기, 식기건조대, 칫솔, 치약 등. 큐브는 요즘 이유식 필수템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다진 야채나 고기를 냉동할 때 사용합니다. 쌀가루는 쌀을 불리고 가는 과정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식 용기는 계량하기 편하게 눈금이 있는 용기가 좋고, 전자레인지 이용이 가능한 용기를 추천드립니다. 집에 보통 식기건조대가 있지만, 어른들이 사용하는 식기와 섞이지 않도록 아기 전용 식기건조대를 따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치아 건강을 위해 양치도 시작해야 합니다.

 

3. 월령별 섭취 가능 음식

- 준비기인 4~5개월에는 쌀, 찹쌀, 모유, 분유 가능합니다.

- 초기 6~7개월엔 추가로 단호박, 무, 애호박, 양배추, 오이,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청경채, 콜리플라워, 사과, 배, 수박, 바나나, 쇠고기, 닭고기, 달걀노른자, 흰살생선이 가능하며, 미역, 짜지 않은 김, 두부, 완두콩, 강낭콩은 7개월부터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중기 8~9개월에는 추가로 감자, 고구마 가능하고, 짜지 않은 치즈, 플레인 요거트, 소량의 참기름은 9개월 이후 가능합니다.

- 후기 10~11개월에는 버섯류, 포도가 추가되며 알러지가 없다면 새우, 게살도 가능합니다.

- 완료기 12~24개월에는 오렌지, 귤, 딸기, 토마토, 등 푸른 생선, 생우유까지 가능합니다. 생우유는 꼭 돌 이후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4. 이유식 단계별 특징

- 초기 이유식 : 새로운 맛을 알게 해주는 시기로 액체에 가깝게 재료는 갈아서 조리해야 합니다. 유기농 곡류에 국내산 채소와 과일을 곱게 갈아 만든 10배 미음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이유식 단계로 소화하기 쉽고 알레르기에 안전한 원료만 선별하여 제공합니다.

- 중기 이유식 : 혀와 입천장으로 으깨어 먹을 수 있으므로 점점 되직하게 조리합니다. 쌀은 2등분 정도, 다른 재료는 3mm 정도로 썰어 사용합니다. 유기농 곡류에 무항생제 육류, 국내산 채소, 생선 등으로 영양을 보충하는 7배 죽 형태입니다. 본격적으로 성장발달에 맞춘 영양 보충이 필요한 시기로 철분과 단백질 및 불포화 지방산과 DHA가 풍부한 원료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 후기 이유식 : 혀와 잇몸으로 씹을 수 있으므로 된죽처럼 조리하다가 돌 무렵 진밥형태로 조리합니다. 쌀은 그대로 사용하고, 다른 재료는 5mm 정도로 썰어서 사용합니다. 후기1과 후기2로 나누기도 하는데, 후기1은 유기농 곡류에 무항생제 육류, 국내산 채소, 생선 등으로 영양을 보충하는 5배 죽 형태입니다. 후기2는 5배 죽과 진밥이 병행되는 형태입니다. 영양 균형을 맞춘 5배 죽과 진밥으로 자연스럽게 어른 밥을 먹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완료기 이유식 : 유아식으로 가는 중간단계로 2배의 진밥 정도로 조리합니다. 쌀은 통으로, 다른 재료는 7~10mm정도로 썰어 사용합니다. 채소와 무항생제 육류, 생선 등 다양한 재료가 포함되어 돌 전후 부족하기 쉬운 열량과 영양소 보충과 함께 성인식의 Bridge(다리) 역할을 해주는 진밥형태입니다. 해조류, 견과류를 비롯한 다양한 재료가 시도되며, 영양밀도를 1.0kcal/g으로 높여 성장발달에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를 균형 있게 공급합니다.

 

5. 이유식 양과 횟수

- 초기 : 1일 1~2회, 1회 30~80g

- 중기 : 1일 2회, 1회 70~150g

- 후기 : 1일 3회, 1회 100~150g

- 완료기 : 1일 3회, 1회 110~150g

이유식 먹는 아기 사진
이유식 먹는 아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