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참고해 볼 만한 돌 전 아기 시기별 특징

아몬드옥슈슈 2024. 4. 18. 15:27
반응형

오늘은 돌 전 아기의 시기별 특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보통 아기의 특징에 맞춰 저의 경험도 추가 보충해 드리겠습니다.

 

평균적인 특징이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이 시기와 조금 다르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절대 없습니다.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1. 3~4개월


3개월 아기는 옹알이가 많아집니다. 부모들은 작은 옹알이에도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더 귀여워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흑백 초점책이나, 모빌을 보던 아기들에게 색을 넣어 시각적인 자극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100일이 된 아기를 축하하기 위해 백일상을 차려주고, 사진을 찍으며 축하를 해줍니다. 옛날에는 백일을 넘기는 것도 어려운 아이들이 많아서 백일이 되면 백일상과 함께 축하를 해준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는 예방접종을 맞으러 병원도 자주가게 됩니다. 만 2세까지는 예방접종이 많은데 이 시기에 특히 많은 것 같습니다. 백일의 기적이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부모들이 원했던 통잠시기가 옵니다. 통잠시기는 더 빠른 아이들도 있고, 늦은 아이들도 있지만 보통 이 시기에 통잠을 자기 시작해 부모들은 못 잤던 새벽잠을 잘 수 있게 됩니다. 4개월에는 모로반사가 없어집니다. 모로반사하는 아이들을 보는 게 안타깝기도 했었는데, 모로반사가 없어지고, 뒤집기를 하게 됩니다. 첫아기는 뭐든 신기해서 얼른 뒤집기를 했으면 하지만 뒤집기를 한 번 시작하면 아기에게서 한 눈을 팔 수 없어서 경험자인 부모들은 뒤집기를 늦게 하길 원하기도 합니다. 저희 아기는 다른 건 다 빨랐지만 뒤집기가 좀 늦어서 걱정을 했는데, 뒤집기가 늦는다고 걱정할 필요는 절대 없습니다. 

2. 5~6개월


배밀이를 시작해 배로 밀며 앞으로 기어가는 시기입니다. 부모들은 슬슬 안전가드를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안전가드 준비 주문내역 캡처 사진
안전가드 주문내역

떡뻥을 먹기 시작하고, 아기에 따라 다르지만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쌀미음으로 시작해 소고기, 야채 등을 하나씩 추가하며 알레르기반응을 관찰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개월수마다 늦게 먹여야 하는 채소나 과일 등이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하며 먹여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앉아서 버틸 수 있고, 짝짜꿍이나 까꿍 놀이에 반응을 합니다. 노래를 많이 들려주고, 불러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정말 귀여운 첫니가 나옵니다. 200일을 기념해 사진을 찍어두기도 합니다.

3. 7~8개월


슬슬 낯을 가리기 시작합니다. 이름에 반응을 하기 시작하며, 간단한 단어나 언어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안돼", "아니야" 등 부정적인 단어도 이해하기 시작해 이 시기에는 긍정적인 단어나 사물의 이름, '주세요'와 같은 단어들을 알려주면 좋습니다. 배밀이를 하던 아기가 스스로 앉고, 네발로 기어 다니기 시작합니다. 기어 다니며 이것저것 만져보기 때문에 안전가드를 설치하는 게 좋고, 위험한 물건들을 미리 치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조심해야 하며, 아기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4. 9~10개월


기어 다니던 아기가 무언가를 붙잡고 일어서며 스스로 설 수 있고, 빠른 아이들은 걷기도 합니다. 사물마다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존재하는 물체가 어떤 것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더라도 그것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대상영속성을 완벽하게 인지합니다. 양손의 손가락을 자유롭게 사용하게 되어 물컵을 잡을 수 있고, 줄을 당겨보기도 합니다. 300일을 기념하거나, 300일 겸 이제 곧 다가올 돌잔치를 기념하기 위한 한복촬영이나, 콘셉트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더 낯을 가리기 전 미리 어린이집을 가거나, 어린이집에 들어갈 준비를 하기도 합니다.

5. 11~12개월


호기심이 많이 생겨 물건을 던져보기도 하고 쏟아 보기도 하며, 쏟은 물건들을 직접 담아보기도 합니다. 스스로 우유병도 잡고 마시며 물컵으로 물을 마시는 연습도 하게 됩니다. 간단한 단어지만 말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첫 단어를 말하지 않거나, 말이 좀 늦는다고 해도 아기의 성향차이이기 때문에 지레짐작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록 낙서에 가까운 끼적이기지만 스스로 그림을 그릴 수도 있습니다. 손가락을 이용해 여기저기 가리키고, 손을 흔들며 안녕을 하기도 합니다. 생후 1년이 된 아이는 첫 생일을 맞이해 돌잔치를 열거나 기념 파티를 하게 됩니다.

첫 생일 돌잔치 돌상 사진
첫 생일 돌잔치 돌상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