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쌍둥이와 이른둥이 육아 정보

아몬드옥슈슈 2024. 5. 24. 11:09
반응형

쌍둥이 육아와 이른둥이에 관한 정보입니다.(참고문헌 아이사랑포털)

 

1. 쌍둥이 육아

-어머니의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 고갈

 쌍둥이 육아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주양육자인 어머니의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 고갈입니다. 아이를 돌보아야 하는 어머니는 정신적 여유가 없는 것은 물론,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지치고 피로해져서 우울해지기 쉽습니다. 아이들 또한 어머니로부터 받는 정신적, 신체적 애정이 모자라는 모성결핍으로 고통받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집안 살림을 돕거나 아이 한 명을 전적으로 맡아서 돌봐줄 분이 필요한데, 아이들이 만 3세가 훨씬 지날 때까지 이 같은 도움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한 가사일은 타인에게 맡기고 육아는 어머니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머니를 도우는 분이 아이 양육에도 관여할 경우에는 어머니와 육아방식 및 육아관이 비슷한 사람이 좋습니다.

- 쌍둥이 지도

· 부모는 쌍둥이 각자에게 개별적인 관심을 가지고 각자를 사랑하고 존중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  쌍둥이 각자의 개성을 칭찬하고 각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합니다.

·  쌍둥이 각자에게 자기 견해를 갖도록 하고 생각을 표현하도록 격려합니다.

·  쌍둥이들과 대화할 때는 두명에게 한꺼번에 이야기하지 말고 각각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쇼핑이나 산책도 종종 따로 데리고 나가서 각각의 아이와 고유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  쌍둥이들을 서로 비교하거나 또래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않습니다. 의견이 불일치할 경우에는 공정하게 처리하도록 노력하고, 필요할 경우 동전이나 주사위를 던져 순서를 정하거나 결정을 내립니다.

·  쌍둥이들과 대화 시에는 두 명에게 골고루 눈을 맞추고, 주의를 집중해 대화를 하며, 쌍둥이가 말하는 내용에 관심을 가집니다.

·  어느 정도 경쟁은 바람직할 수 있으나 지나친 경쟁은 갈등과 질투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으로 주의합니다.

·  쌍둥이 자녀들이 사회적 접촉을 충분히 하도록 권장합니다.

·  쌍둥이는 서로를 모방하고, 서로에게 집착하고 의존하며, 자기들끼리만 통할 수 있는 말만 사용해서 언어 발달이 늦어질 수 있는데, 유아교육기관(어린이집, 유치원)에 보내서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면 사회성이나 언어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남녀 쌍둥이의 경우, 때로 여아가 더 사교적이고 활발하며 남자 형제를 통제하기도 합니다. 또한 남자 쌍둥이는 또래들보다 유순하고, 덜 공격적일 경우도 있으며, 자신의 여자 쌍둥이가 자기의 일을 통제하게 내버려 두기도 합니다. 따라서 남자 쌍둥이가 지나치게 수줍어하거나 수동적으로 되지 않게 주의합니다.

쌍둥이 사진
쌍둥이

2. 이른둥이

- 이른둥이란?

분만 예정일은 일반적으로 임신주수로 40주가 되는 때를 말합니다. 분만 예정일보다 3주 이상 일찍 출생한 임신기간 37주 미만의 아기를 미숙아 또는 이른둥이라고 합니다. 특히 출생시 체중이 1,500g 미만 아기를 극소저출생체중아, 1,000g 미만 아기를 초극소저출생체중아라고 부릅니다. 이른둥이는 태내에서 충분하게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기 전에 출생해 생존을 위해 여러 방면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 신생아 집중치료실이란?

아기가 일찍 태어나거나 건강상의 문제가 있거나 출생이 어려웠던 경우 신생아 치료 전문가 팀으로부터 24시간 내내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한 시설인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치료받습니다.

- 건강상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요?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동안 이른둥이들이 주로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체온 불안정 저체온, 고체온
호흡계 호흡 곤란 증후군, 공기 누출 증후군, 폐 출혈, 무호흡, 만성 폐 질환
신경계 두개 내 출혈, 뇌실 주변 백질 연화증, 난청, 미숙아 망막 병증
심혈관계 저혈압, 동맥관 개존증, 울혈성 심부전, 쇼크
혈액계 빈혈, DIC(파종성 혈관 내 응고 병증)
위장관계 수유 곤란, 신생아 괴사 장염
영양 영양 장애
대사장애 미숙아 황달, 미숙아 골 감소증, 고혈당증, 저혈당증, 저칼슘혈증
신장계 급성 세뇨관 괴사, 급성 신부전
감염 패혈증
성장 성장 장애

 

- 언제 집에 갈 수 있나요?

이른둥이의 퇴원 조건은 병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퇴원하는 아기가 집에서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교정 연령 35주 이상

· 체중 2kg전후, 꾸준한 체중 증가

· 원활한 경구(또는 경관) 영양, 수유 시 심폐기능 저하 없음

· 체온, 호흡, 심박수 안정

· 중요한 심장 및 폐 질환이 없거나 잘 조절되고 있음

· 주사제로 투입되는 약이 없음

· 보호자가 아기를 돌볼 준비가 되어 있음

- 교정 연령이란?

교정 연령이란 출생일을 기준으로 계산한 원래의 연령에서 분만 예정일(임신 40주)보다 일찍 태어난 만큼의 기간을 뺀 연령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분만 예정일보다 1개월 먼저 태어난 이른둥이가 출생 후 8개월이 되었다면 아이의 교정 연령은 7개월이 됩니다. 성장, 신경 발달, 수유나 이유식 진행 등이 모두 교정 나이를 따르게 됩니다. 예방접종만 출생 연령으로 따르면 됩니다.

-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감염증이란?

RS바이러스는 영아 및 어린 소아에서 주로 겨울철에 세기관지염과 폐렴을 흔히 일으킵니다. 이른둥이는 엄마로부터 전달받은 항체의 농도가 낮아 감염에 취약한데, 특히 기관지 폐 형성 이상이나 선천성 심장질환이 동반되는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RS바이러스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RS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중증으로 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은 시나지스 주 주사로 수동면역을 합니다. RS바이러스 유행 시기(9월~3월) 동안 고위험군에서 매달 1회 근육주사를 해 예방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투여 대상은 주로 만성 폐 질환을 가진 어린 소아, 이른둥이, 선천성 심장질환아들입니다. 궁금한 사항은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 심폐소생술 방법도 꼭 알아두세요

심폐소생술 방법 사진
심폐소생술 방법

- 퇴원 후 병원을 방문해야 할 경우

· 구토 : 분수처럼 쭉 뻗거나, 토사물에 혈액이나 녹색 담즙이 섞여 있거나, 횟수나 양이 많을 때

· 설사 : 혈변, 끈적끈적한 점액이 섞인 변을 보거나 물설사를 할 때

· 발열 : 체온이 38도이상 지속되는 경우

· 피부가 창백하거나 청색증, 발진 등이 있을 때

· 숨을 빨리 쉬거나 숨쉬기 힘들어할 때

· 잘 먹지 않고 평소보다 잠을 너무 많이 잘 때

· 소변을 거의 보지 않을 때

· 경련을 보일 때 : 눈인아 목이 돌아감, 몸이 뻣뻣해짐, 손발을 까딱까딱거림

728x90
반응형